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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메인 리의 개발자 (새 탭에서 열림)

개발자 도구가 ‘마법처럼’ 느껴지려면 세련된 UI보다 사용자가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 창작할 수 있게 되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첫 사용 경험(FTUE)에 과도하게 집중하기보다, 사용자가 ‘아하’ 순간 이후 빠르게 독립적인 제작자가 되도록 돕고 개발자 커뮤니티와 진정성 있게 소통해야 한다. 글에서 소개된 원칙은 제공된 내용 기준으로 네 가지다.

첫 사용 경험보다 지속적인 사용에 집중

  • FTUE에 제품의 모든 기능과 복잡성을 한꺼번에 담으면 사용자가 실제로 제품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어려워진다.
  • 중요한 것은 가입이나 온보딩 완료가 아니라, 사용자가 ‘아하’ 순간 이후에도 계속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Lens Studio 5.0 공개 베타에서는 별도의 FTUE를 제공하지 않고, 안내 없이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 전환율보다 사용자의 실질적인 이해와 자립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사용자가 ‘마법’을 경험하는 시간 단축

  • 사용자가 도움말이나 안내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결과물을 만드는 순간까지의 시간을 줄여야 한다.
  • 팀은 FigJam에서 다운로드부터 첫 프로젝트 제출까지의 사용자 여정을 시각화하고, 총 19단계를 분석했다.
  •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이미 직관적인 단계는 별도의 개선 대상에서 제외하고, 불필요한 단계를 제거했다.
  • 그 결과 최초 경험을 핵심적인 네 단계로 축소해 사용자가 더 빠르게 제작자가 되도록 했다.
  • 여정 설계에서는 사용자의 즐거움을 유발하는 요소, 개선이 필요한 부분, 누락된 지원 요소를 함께 찾아야 한다.

사용자가 있는 곳에서 직접 소통하기

  • 개발자는 컨퍼런스, 밋업, 라이브 스트리밍, 해커톤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한다.
  • 제품 관리자는 이런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관련 소셜미디어의 대화까지 꾸준히 관찰해야 한다.
  • 실제 사용자의 언어와 맥락을 이해하면 제품 아이디어에 대한 솔직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 PM의 역할은 개별 인터뷰 몇 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과 관련된 대화와 맥락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마케팅 대신 개발자 관계(DevRel) 강화

  • 개발자는 일반적인 광고나 과장된 마케팅보다 자신의 경험에 공감하는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선호한다.
  •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
    • 실수와 한계를 인정하는 투명성
    •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접근성과 필요한 기술 용어의 균형
  • DevRel은 전담 조직만의 업무가 아니라 제품, 엔지니어링, PM을 포함한 전 구성원의 책임이어야 한다.
  • 팀 전체가 제품을 알리고 사용자의 요구를 대변할 때 장기적이고 충성도 높은 개발자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개발자 도구를 설계할 때는 첫 화면의 인상이나 온보딩 전환율보다 사용자가 첫 결과물을 만들고 독립적으로 활용하기까지의 흐름을 측정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또한 개발자 커뮤니티에 직접 참여해 얻은 피드백을 제품 개선과 DevRel 활동에 지속적으로 반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