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

기능 비하인드: 멀 (새 탭에서 열림)

Figma의 **멀티 편집(multi-edit)**은 여러 프레임이나 컴포넌트 세트에 속한 객체를 한 번에 선택하고 수정할 수 있게 해 반복 작업을 줄이는 기능이다. 이 아이디어는 2019년 variants 기능을 설계하던 중 시작됐지만, 선택 방식과 편집 동작을 새롭게 정의해야 해 오랜 기간 다듬어졌다. Figma는 멀티 편집처럼 사용자가 별도 학습 없이 자연스럽게 쓰는 기능을 만드는 일을 제품 개발의 중요한 목표로 본다.

멀티 편집의 출발점: variants의 반복 작업

  • 2019년 variants 기능을 설계하던 중, 여러 변형에 같은 수정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문제가 드러났다.
  • Figma 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틀간 디자인 서밋을 열고 다양한 접근법을 논의했다.
  • 핵심 아이디어는 특정 모드에 들어가면 한 객체에 한 수정이 모든 variants에 동시에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었다.
  • 이후 이 방식은 variants뿐 아니라 여러 디자인 객체를 한꺼번에 편집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에도 유용하다고 판단됐다.
  • 팀은 화이트보드에 아이디어를 그린 뒤 이를 “multi-edit”라고 이름 붙였다.

기존 다중 선택 방식의 한계

  • Figma는 이미 여러 객체를 선택해 일부 속성을 동시에 수정할 수 있었지만, 실용성에는 한계가 있었다.
  • 사용자가 실제로 수정하려는 객체만 정확히 선택하기 어려웠다.
  • 여러 객체를 선택한 뒤에도 편집 종류에 따라 결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 여러 객체의 색상 변경은 비교적 쉬웠지만, 크기 조정은 어려웠다.
  • 여러 텍스트 노드의 글꼴이나 글자 크기는 바꿀 수 있지만, 텍스트 내용 자체를 동시에 수정하기는 어려웠다.
  • 따라서 단순히 “여러 개를 선택하는 기능”이 아니라, 선택과 편집 동작 전체를 재설계해야 했다.

아이디어의 긴 숙성 기간

  • 초기에는 멀티 편집을 고급 텍스트 편집기의 다중 커서처럼 강력한 별도 편집 모드로 구상했다.
  • 그러나 실제 구현을 검토하면서 Figma의 기존 선택 모델과 어떻게 결합할지 해결해야 했다.
  • 어떤 객체를 같은 대상으로 간주할지, 선택된 객체에 어떤 편집을 허용할지 등 핵심 원칙이 명확하지 않았다.
  • 이러한 문제를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아이디어는 곧바로 개발되지 못하고 오랫동안 “동면” 상태에 머물렀다.
  • 글은 멀티 편집이 처음부터 완성된 기능이 아니라, 반복적인 시행착오와 세부 조정을 거쳐 출시됐음을 강조한다.

현재 제공되는 멀티 편집 사용법

  • ⌘ Command + ⌥ Option + A: 조건에 맞는 동일한 객체를 모두 선택한다.
  • Shift를 누른 채 드래그: 원하는 동일 객체만 직접 선택한다.
  • 여러 텍스트 객체를 선택한 뒤 Enter: 텍스트 멀티 편집 모드로 들어간다.
  • 컴포넌트 세트를 선택한 뒤 Q: variants 멀티 편집 모드로 전환한다.
  • 멀티 편집을 사용하면 여러 프레임과 컴포넌트 세트에 걸친 객체를 몇 번의 동작만으로 동시에 수정할 수 있다.

실용적인 결론

반복적으로 여러 화면이나 variants를 수정해야 한다면 멀티 편집을 우선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동일한 텍스트를 수정하거나 여러 컴포넌트의 공통 속성을 변경할 때 기존 객체를 하나씩 편집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