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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요약

런던 예술 대학교의 디자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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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L은 6개 단과대학의 독립적인 정체성 때문에 디지털 경험이 일관되지 않았지만, 웹사이트 개편 과정에서 협업 도구를 Figma로 전환하며 자연스럽게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시간 공동 편집과 중앙화된 라이브러리는 디자인·개발·외부 에이전시 간의 소통을 개선했고, 결과적으로 웹사이트를 더 빠르고 일관되게 제작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 시스템은 단순한 컴포넌트 모음이 아니라 여러 채널과 대학 조직을 연결하는 공통 언어로 발전했다.

조직 구조가 만든 디자인 일관성 문제

  • UAL은 2004년 공식 연합체가 되었으며, 현재 6개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 각 대학은 오랜 역사와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 웹사이트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을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 그 결과 UAL의 디지털 경험은 채널과 대학별로 분리되고 일관성이 부족했다.
  • 2017년부터 UX 팀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용자 중심의 핵심 디지털 경험을 재설계했다.

Sketch 협업의 한계와 Figma 전환

  • 기존 Sketch 기반 작업에서는 여러 사람이 같은 파일에서 원활하게 협업하기 어려웠다.
  • 14개 캠퍼스에 흩어진 내부 구성원과 외부 에이전시가 함께 일하면서 다음 문제가 발생했다.
    • 파일 버전 관리 혼란
    • 파일 동기화에 소요되는 시간
    •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확인 절차
    • 디자인 팀과 개발 팀 사이의 단절
  • Figma는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고, 실시간 공동 편집을 지원했다.
  • Sketch 파일을 간단히 가져올 수 있어 웹사이트 프로젝트 중간에도 도구를 전환할 수 있었다.
  • 모든 이해관계자가 하나의 중앙 파일을 기준으로 작업하면서 투명성이 높아지고, 디자인과 개발 간 협업이 개선되었다.

웹사이트 개편에서 디자인 시스템으로 확장

  • 팀은 웹사이트를 처음부터 구축해야 했기 때문에, 반복 작업을 줄이기 위해 디자인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만들기로 했다.
  • Figma의 컴포넌트와 협업 기능 덕분에 디자인 시스템 구축이 별도의 대형 프로젝트가 아니라 웹사이트 제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
  • 디자인 시스템은 웹사이트용 컴포넌트뿐 아니라 여러 채널에 동일한 스타일과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기반으로 정의되었다.
  • 목표는 대학별로 달랐던 컴포넌트를 조화시키고 제작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것이었다.

워크숍을 통한 요구사항과 불일치 파악

  • UX 팀은 학생과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 워크숍의 목적은 다음과 같았다.
    • 디자인 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기능 파악
    • 사용 중인 모든 UI 컴포넌트 목록화
    • 대학과 채널별 디자인 차이 및 불일치 발견
  • 기존 스타일 가이드를 실제 디지털 자산과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로 변환했다.

유연한 브랜드 시스템 구축

  • UAL의 복잡한 브랜드 구조 때문에 디자인 시스템은 하나의 고정된 스타일만 강제할 수 없었다.
  • 서로 다른 색상, 타이포그래피, 브랜드 개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했다.
  • Figma 팀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모든 구성원이 기기나 위치에 관계없이 최신 브랜드 가이드와 자산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 Figma Styles를 사용하면 색상, 텍스트, 효과 스타일을 분리해 관리할 수 있어 브랜드 변형을 더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었다.
  • 결과적으로 디자인 시스템은 정적인 문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살아 있는’ 브랜드 가이드가 되었다.

컴포넌트 기반의 빠른 개발

  • 디자인 시스템의 컴포넌트를 조합해 기본 페이지를 템플릿으로 만들었다.
  • 개발 팀은 이 템플릿을 활용해 새로운 페이지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었다.
  • Figma에서 디자인과 컴포넌트 구조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개발자는 디자인이 코드로 어떻게 구현될지 즉시 파악할 수 있었다.
  •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동일한 시스템을 기준으로 작업하면서 구현 속도와 협업 효율이 높아졌다.

실용적인 시사점

  • 디자인 시스템은 처음부터 별도의 거대한 프로젝트로 계획하지 않아도,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다.
  • 여러 조직이나 브랜드가 공존하는 환경에서는 일관성만 강제하기보다 공통 기반과 개별 표현의 유연성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 최신 컴포넌트와 스타일을 중앙 라이브러리로 관리하고 디자인·개발·이해관계자가 함께 사용하면, 제작 속도와 결과물의 일관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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