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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셰어의 놀 (새 탭에서 열림)

Paula Scher는 창의성이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명하는 능력이라기보다, 기존의 생각과 영향들을 자유롭게 연결하고 재조합하는 ‘놀이 상태’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상적인 활동으로 사고를 비우고, 디자인 역사와 다른 분야를 탐색하며, 실험할 수 있는 관계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유행을 모방하기보다 스스로 새로운 흐름을 시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 1. 사고를 비우고 우연한 연결 만들기 - **의뢰인이나 협업자를 만나고 브리프를 읽은 뒤**, 곧바로 결과물을 만들려 하지 않는다. - 옷장 정리나 청소처럼 반복적이고 단순한 일을 하며 의식을 비우면 자유로운 연상이 가능해진다. - 창의성은 억지로 짜내기보다, 기존 개념 사이에서 새로운 조합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 2. 디자인 역사를 폭넓게 흡수하기 - 디자인 역사책을 한 권씩 분석하기보다, 여러 권을 한꺼번에 펼쳐 전체 흐름을 본다. - 특정 이미지를 표시하거나 그대로 모방하려 하지 않고,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을 직관적으로 경험한다. - 자료를 본 직후가 아니라 하루 정도 지난 뒤 작업을 시작하면 무의식적인 연상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질 수 있다. ### 3. 제약적인 환경에서 스케치하기 - 병원 대기실, 교통 체증, 와이파이가 없는 비행기처럼 할 일이 없는 공간을 활용한다. - 작은 줄공책이나 냅킨에 좋은 펜으로 간단히 스케치한다. - 환경이 불편하고 자극이 제한될수록 생각이 자유롭게 방황하며 예상 밖의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 4.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관계 만들기 -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허용하는 클라이언트와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 Paula Scher는 뉴욕 퍼블릭 시어터와 29번째 시즌까지 협업하며 계속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 신뢰가 쌓인 관계에서는 팀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놀이와 발명을 시도할 수 있다. ### 5. 팀의 작업 균형과 기대 수준 관리하기 - 팀원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도록 업무 구성을 조정한다. - 팀을 격려하고, 기존 아이디어에 의문을 제기하도록 유도한다. - 좋은 디자인의 기준을 높이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이며, 더 나은 작업은 다시 더 나은 작업을 만들어낸다. ### 6. 실험의 기회를 직접 확보하기 - 상업 프로젝트에서는 일정과 요구사항 때문에 자유로운 실험이 제한될 수 있다. - 프로보노 또는 거의 무보수에 가까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연습한다. - Scher는 이런 작업에서 오히려 가장 많은 발견을 했다고 말한다. ### 7. 도구와 관점을 바꾸기 - 컴퓨터 작업만 고집하지 말고 손으로 만들거나 다른 매체를 사용한다. - 서점, 박물관, 갤러리, 상점 등을 방문해 프로젝트와 직접 관련 없는 분야를 관찰한다. - 다른 분야의 시각적 언어와 물성을 접하면 익숙한 디자인 접근에서 벗어날 수 있다. ### 8. 영향받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 어떤 디자인도 완전히 독창적이거나 무에서 창조된 것은 아니다. - 자신의 작업이 다른 사람, 시대,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 중요한 것은 영향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결합하고 변형하는 것이다. ### 9. 무드보드와 유행의 모방 피하기 - 시장에 이미 존재하는 사례만 모은 무드보드는 결과물을 기존 제품과 조금 다른 수준에 머물게 할 수 있다. -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작업 방식을 발전시킨다. - Scher는 기술과 유행이 바뀌어도 50년 동안 비슷한 창작 원칙을 유지해왔다. ### 10. 새로운 흐름의 출발점 되기 - 디자인 변화는 한 브랜드나 팀이 먼저 대담한 시도를 하면서 시작된다. - 다른 사람들이 뒤따르면 처음에는 혁신적이던 방식도 곧 평범해진다. - 기존 흐름을 따르기보다 스스로 새로운 ‘클러스터’를 시작하는 것이 창의적인 리더십이다. 실무에서는 프로젝트 시작 전 짧은 산책이나 반복 작업으로 사고를 비우고, 손 스케치와 다른 분야의 자료 탐색을 병행하는 것이 유용하다. 특히 팀이 안전하게 실험할 수 있는 관계와 별도의 실험 프로젝트를 마련하면 ‘놀이 상태’를 업무 속에서도 지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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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의 시리즈 D 라운드 (새 탭에서 열림)

Figma는 2020년 4월, a16z의 피터 레빈과 마크 앤드리슨이 주도한 5,000만 달러 규모의 Series 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Figma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넘어 화이트보딩, 다이어그램, 슬라이드 제작 등 다양한 협업 도구로 활용되고 있었다. 확보한 자금은 핵심 디자인·프로토타이핑 플랫폼의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각적 커뮤니케이션과 창작을 위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 Series D 투자 유치 - Figma는 총 5,000만 달러의 Series D 투자를 유치했다. - 투자는 a16z의 피터 레빈과 마크 앤드리슨이 주도했다. - 기존 투자자인 Index, Greylock, KPCB, Sequoia, Founders Fund도 참여했다. - Durable Capital의 헨리 엘렌보겐과 여러 엔젤 투자자도 새롭게 투자자로 합류했다. ## 코로나19와 Figma 사용 확대 - 재택근무로 집과 직장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Figma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 기존의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프로토타이핑 외에도 다음과 같은 작업에 활용됐다. - 시각적 화이트보딩 - 다이어그램 작성 - 프레젠테이션 제작 - 온라인 환경에 맞춘 새로운 활용 사례도 등장했다. - 가상 디자인 스프린트 - 도시 설계 및 시각화 - Minecraft 스킨 제작 - 이는 Figma가 전문 디자이너만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생각하고 협업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투자금의 활용 방향 - 핵심 디자인 및 프로토타이핑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 팀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의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한다. - Figma를 더욱 강력하고 안정적인 협업 도구로 발전시킨다. - 디자이너뿐 아니라 비디자이너까지 포함한 전 세계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 시각적 커뮤니케이션과 창작을 위한 새로운 용도의 전용 제품을 개발한다. ## Figma의 장기 비전 - Figma의 비전은 디자인을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 웹 기반 디자인 도구를 바탕으로 협업과 접근성을 확대하려 한다. - 디자인을 특정 직군의 전문 업무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공유하는 보편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확장하려는 방향이 드러난다. - 회사는 이러한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추가 인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Figma가 단순한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넘어, 원격 협업과 시각적 사고를 지원하는 범용 창작 플랫폼으로 성장하려는 전략을 보여준다. 사용자라면 디자인 작업뿐 아니라 브레인스토밍, 문서 시각화, 발표 자료 제작 등 다양한 협업 용도로 Figma를 활용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