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ig 2025 (새 탭에서 열림)
피그마는 디자인을 단순히 화면을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전 과정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AI로 소프트웨어 제작이 쉬워질수록 차별화된 품질과 관점, 완성도를 결정하는 디자인의 역할은 더 중요해진다. Config 2025에서 공개한 Figma Make, Sites, Grid, Draw, Buzz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프로토타입, 개발, 배포용 콘텐츠 제작까지 하나의 협업 환경에서 연결하려는 제품들이다. ## Figma Make: 프롬프트로 디자인을 코드와 프로토타입으로 확장 - 기존 디자인 파일이나 자연어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작동하는 고충실도 프로토타입을 생성한다. - 디자인과 개발 사이의 도구 장벽을 낮춰, 별도의 복잡한 개발 지식 없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다. - 특정 화면이나 요소를 선택한 뒤 “여기에 게시 버튼을 추가해줘”처럼 자연어로 수정할 수 있다. - 정적인 시안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인터랙션, 애니메이션, 구현 가능성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다. - Figma 안에 통합되어 있으며 협업을 기본으로 지원하므로, 팀이 하나의 파일과 맥락 안에서 아이디어를 정의하고 반복 개선할 수 있다. - 핵심 목표는 빠른 탐색뿐 아니라 세부 조정과 디자인 의도 보존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 Figma Sites: 디자인에서 실제 웹사이트 배포까지 - 디자인 결과물을 실제 웹사이트로 발전시키는 웹 제작 환경이다. - 디자인 도구와 웹 개발 도구 사이의 단절을 줄여, 디자이너가 제작한 결과를 production 단계까지 직접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 - 반응형 레이아웃, 상호작용, 애니메이션 등 실제 웹 경험에 필요한 요소를 디자인 과정에서 다룬다. - 디자인 파일을 개발자에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웹사이트의 제작과 게시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제품팀이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뒤 별도의 변환 작업을 최소화하면서 실제 결과물을 검증할 수 있다. ## Grid: 자유로운 캔버스와 구조화된 레이아웃의 결합 - 자유롭게 배치하고 탐색하는 Figma의 캔버스 방식과, 정돈된 구조를 요구하는 레이아웃 작업을 연결한다. - 초기 아이디어 단계에서는 요소를 자유롭게 배치하고, 구체화 단계에서는 이를 구조화된 그리드와 레이아웃으로 전환할 수 있다. - 화면 크기나 콘텐츠 변화에 대응하는 정렬·간격·배치 규칙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완전히 고정된 디자인과 무질서한 자유 배치 사이를 오가며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 Figma Draw: 벡터 디자인의 표현력 확대 - 기존의 정교하고 구조화된 벡터 작업에 자유로운 드로잉과 질감을 더한다. - 손으로 그린 듯한 표현, 거친 선, 브러시 질감 등 기존 UI 중심 디자인 도구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시각적 요소를 지원한다. - 벡터 레이어의 확장성을 유지하면서도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작업에서 더 넓은 표현 범위를 제공한다. - 기능 중심의 화면 디자인뿐 아니라 브랜드 그래픽, 포스터, 일러스트 등 개성 있는 시각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게 한다. ## Figma Buzz: 다양한 형식의 브랜드 콘텐츠 제작 - 마케팅과 브랜드 팀이 여러 형식의 시각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하도록 돕는 도구다. - 디자인 시스템과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광고, 소셜 미디어 이미지, 캠페인 콘텐츠 등을 일관된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 - 콘텐츠 형식과 크기가 달라져도 브랜드의 시각적 품질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둔다. - 디자이너뿐 아니라 다양한 직군이 브랜드 가이드에 맞는 결과물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작업 범위를 넓힌다. ## 디자인의 역할에 대한 관점 변화 - 디자인은 단순히 픽셀을 배치하는 작업이 아니라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형태와 기능을 함께 다루는 과정이다. - AI가 코드를 생성하고 소프트웨어 제작 속도를 높일수록,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는 관점과 품질 기준이 더욱 중요해진다. - Figma는 디자인을 제품팀의 단일 진실 공급원으로 유지하면서, 아이디어·프로토타입·코드·배포 사이의 경계를 줄이려 한다. - Config 2025의 제품들은 각기 다른 작업을 위한 도구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디자인을 생산 단계까지 확장하려는 하나의 방향을 공유한다. 실무에서는 Figma Make로 아이디어와 인터랙션을 빠르게 검증하고, Grid로 레이아웃을 구조화한 뒤, Sites로 웹에 게시하는 흐름을 활용할 수 있다. 브랜드나 마케팅 조직은 Draw와 Buzz를 통해 표현력과 콘텐츠 제작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