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

Figma 시즌 5 컬렉션을 만든 아티스트들을 만나보세요 | Figma 블로그 (새 탭에서 열림)

Figma의 Season 5 굿즈 컬렉션은 세계 각지의 아티스트 8명과 협업해, 서로 다른 개성과 제작 방식을 하나의 컬렉션에 담아낸 프로젝트다. Figma Brand Studio는 컬렉션을 ‘놀이(Play)’, ‘반복과 발전(Iteration)’, ‘도구(Tools)’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완벽한 결과보다 자유로운 실험과 손으로 만드는 과정의 즐거움을 강조한 점이 핵심이다.

컬렉션의 세 가지 창작 주제

  • 놀이(Play)
    • 지나치게 고민하거나 자기검열하지 않고 자유롭게 만드는 태도다.
    •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즉흥적이고 유쾌한 표현을 중시한다.
  • 반복과 발전(Iteration)
    • 하나의 아이디어가 반복적인 시도와 변형을 거치며 발전하는 과정을 뜻한다.
    • 완성작뿐 아니라 초기 스케치와 여러 색상·형태의 변주도 창작의 일부로 본다.
  • 도구(Tools)
    • 디지털 도구뿐 아니라 마커, 종이, 손작업 등 물리적인 제작 행위에 주목한다.
    • 각 아티스트가 익숙한 도구나 일부러 불편한 도구를 사용하는 방식 자체가 작품의 스타일을 만든다.

Quentin Chambry: 되돌릴 수 없는 선의 즐거움

  • 활동 지역: 일본 도쿄
  • 영감: 스케이트보딩과 스트리트 문화, 그래피티, 일본 도자기, 도쿄의 대중문화
  • 사용 도구: 검은색 마커와 흰 종이
  • 표현 주제: 놀이
  • 일본 예술에서 반복적인 움직임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에 영향을 받았다.
  • 한 번의 작업 세션에서 수백 장의 종이를 채우며, 미리 정해진 결과보다 그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형태를 탐색한다.
  • 연필과 달리 마커는 지울 수 없기 때문에, 실수나 우연을 받아들이며 작업해야 한다.
  • 그는 마커 작업을 “되돌릴 수 없는 과정”으로 보고, 이를 통해 창작을 더 긴장감 있고 흥미롭게 만든다.
  • 초기 스케치와 색상 변형을 거쳐 웃는 인물, 웃는 큐브, 큐브를 쌓는 손 등의 이미지가 티셔츠·모자·후디에 적용됐다.

Meazo: 서툰 도구로 어린아이 같은 표현 되찾기

  • 활동 지역: 영국 레스터셔
  • 영감: 자녀들의 그림, DIY 일러스트레이터, 타투 아티스트
  • 사용 도구: 오래되고 다루기 불편한 휴대폰 그림 앱
  • 표현 주제: 놀이
  • 아이들은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는 자기검열 없이 자유롭게 만든다는 점에 주목했다.
  • Meazo는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고 통제하기 어려운 도구를 사용해, 결과를 완벽하게 조정하려는 태도에서 벗어난다.
  • 나비나 시계처럼 친숙한 사물을 그린 뒤, 형태를 비틀어 익숙하면서도 초현실적인 캐릭터로 변형한다.
  • 이러한 방식은 편안하면서도 약간 낯선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 대표적인 결과물로 웃는 토마토 캐릭터와 다양한 색상의 추상적 생명체가 있으며, 모자·양말·긴팔 티셔츠 등에 활용됐다.

아티스트의 개성을 굿즈에 적용한 방식

  • Figma는 모든 작품을 동일한 스타일로 통일하기보다, 아티스트마다 다른 표현 방식과 목소리를 유지했다.
  • 마커 드로잉, 휴대폰 앱 일러스트, 손으로 만든 형태 등 서로 다른 제작 과정이 의류와 액세서리에 반영됐다.
  • 최종 제품뿐 아니라 초기 시안과 반복적인 변형 과정도 함께 소개해, 상품 뒤에 있는 창작 여정을 보여줬다.
  • 그 결과 웃는 큐브, 팔이 달린 토마토, 다채로운 추상 캐릭터처럼 서로 이질적이지만 창작의 즐거움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컬렉션이 완성됐다.

실용적인 시사점

이 컬렉션은 창작에서 완벽한 도구나 정답보다 반복적인 실험과 우연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일부러 불편한 도구를 사용하거나 지울 수 없는 방식으로 작업하면, 통제에서 벗어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